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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사랑이 없으면 우리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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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모든 순간에 사랑은 빠질 수 없는 귀한 가치입니다. 성경은 “사랑”이라는 말을 수없이 선포하며, 그것이 단순히 감정이나 느낌을 넘어 우리의 존재와 삶을 정의하는 근본 원리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1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장에서 사도 바울은 아무리 뛰어난 은사와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사랑이 결여되어 있다면 그것은 마치 쏟아지는 소리일 뿐,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강조합니다.

Without love, We have nothing.
Without love, We have nothing.

 

1. 사랑의 본질과 그 필요성

사도 바울은 “내가 사람이나 천사의 방언을 말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청동이나 울리는 꽹과리가 됨이라”라고 시작합니다. 이는 우리가 아무리 뛰어난 언변이나 지식, 예언의 은사를 지녔다 하더라도, 그 모든 것이 진정한 사랑으로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결국 헛된 것이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사랑은 단순히 화려한 말이나 외적인 행위가 아니라,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실한 헌신과 연민, 겸손한 태도에서 비롯됩니다.

 

현대 사회는 때때로 성과, 지식, 능력 등을 과시하는 문화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2021년 이후 여러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강조하는 바와 같이, 우리는 아무리 세상의 기술이나 지식이 발전하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이 없이는 진정한 변화나 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유명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은 지금 이 시대에도 “사랑”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설교하며, 인간 관계와 공동체의 회복은 오직 이웃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합니다.

2. 사랑이 없는 삶의 허무함

사랑이 결여된 우리의 행위는 그 어떤 은사도, 믿음도, 격려의 말도 단지 겉모습에 불과하다는 바울의 말은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아무리 높은 자리에 오르려고 하거나 많은 물질적, 지적인 성취를 이루었다 하더라도, 그것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진심 어린 사랑으로 채워지지 않는다면 결국 인간은 공허한 존재에 불과합니다.

 

어느 날, 누군가가 “나는 내 모든 것을 남에게 주고, 심지어 내 몸을 불사르도록 바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고백한다면, 이는 마치 우리에게 “당신의 내면이 비어 있다면, 아무리 겉으로 화려해도 진정한 가치가 없다”라고 경고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현대인의 ‘성과’ 중심 사고를 뛰어넘어, 진정한 인간다움과 공동체적 삶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돌아봐야 할 문제입니다.

 

사회 곳곳에서는 자기계발과 성공, 경쟁의 척도들이 강조되지만, 실제로 우리가 서로에게 베풀어야 할 것은 상대방의 잘못을 덮어주고 포용하는 마음, 즉 사랑입니다. 최근 2021년 이후 한 교회에서는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소그룹 모임과 워크숍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서로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처럼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공동체와 인격의 근본적인 기둥임을 우리 모두 깨달아야 합니다.

3. 사랑이 만들어내는 변화

성경은 사랑을 단순히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실현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바울은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라고 말하며, 사랑의 다양한 특징들을 제시합니다. 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서로를 대할 때 가져야 할 올바른 태도와 마음가짐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결혼식에서 성경 구절을 인용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신랑과 신부가 서로에게 약속하는 사랑의 서약은 단순히 감정적인 선언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헌신과 배려, 그리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뜻합니다. 1고린도전서 13장은 그러한 사랑의 본질, 즉 진실한 사랑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줍니다.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서로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있다면 그 사랑은 서로를 붙들어 주고, 회복시키며, 성장시켜 나갑니다.

 

또한, 한 유명 선교사의 설교에 따르면,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는 ‘도구’로서 존재합니다. 사랑이 넘치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을 변화시키며, 그 변화가 다시 더 큰 사랑으로 이어진다는 선순환을 만들어냅니다. 이는 인간이 서로를 바라보는 시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며, 더 나은 사회, 나아가 온 인류의 회복과 연대를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4. 사랑의 근원, 하나님

우리의 사랑은 결코 인간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그분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요한일서 4:19).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심어진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서로를 향해 무조건적이고 헌신적인 사랑을 나누게 합니다. 이 사랑은 인간이 쉽게 잃어버릴 수 있는 감정이 아니라, 오랜 역사를 통해 증명된 변치 않는 진리입니다.

 

최근 연구와 현대 신학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단순히 위안과 격려를 넘어서, 극한의 고난 가운데서도 희망의 불씨가 되어준다고 말합니다. 팬데믹과 여러 사회적 위기 상황 속에서, 서로를 돌보고 이해하는 사랑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삶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치며, 우리를 변화시키고 성장하도록 인도하는 가장 확실한 근거입니다.

결론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모든 성취와 발전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사랑”입니다. 아무리 높은 지식과 능력, 그리고 막대한 물질이 있더라도, 그 모든 것이 서로에 대한 진정한 사랑으로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우리 삶은 그저 허망한 소음에 불과합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사랑 없이는 우리가 누릴 수 있는 모든 은사와 축복도 무의미하며, 사랑을 통해서만 우리 삶은 진정으로 풍요롭고 의미 있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는 비로소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깊은 진리를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랑이 우리 각자의 내면에서 시작되어, 결국 온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한 인간 한 인간의 삶을 채우는 근본적인 힘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는 서로를 보듬고, 세상에 희망의 빛을 전하는 존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