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사랑 존중 유연 시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준이 달라지면 세상이 달라진다. 우리는 흔히 누군가를 평가할 때, 혹은 무언가를 판단할 때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접근한다. 그리고 그 기준이 옳다고 믿는다. 예를 들어보자. 한 학생이 시험에서 80점을 받았다. 누군가는 “와, 잘했네!”라고 칭찬할 것이다. 반면 또 다른 누군가는 “겨우 80점이야?”라며 실망을 표할 수도 있다. 같은 점수지만 보는 사람의 기준에 따라 완전히 다른 평가가 내려진다.그렇다면 문제는 무엇일까? 기준이 다른 사람들끼리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잣대만을 고집하는 것이다. “80점은 좋은 점수다”라는 사람과 “80점은 부족하다”는 사람이 만나면 대화는 평행선을 달릴 수밖에 없다. 이때 필요한 것은 ‘기준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태도다.기린의 키를 생각해보자. 사람의 기준에서는 기린이 크지만, 나무의.. 더보기 이전 1 다음